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역사 == 1872년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vs 잉글랜드 축구 경기(1872)|세계 최초로 국제 경기를 가졌다.]] 1870년대~1880년대에는 세계 최강이라고 불러도 될 만한 독보적 강팀[* 이 시기에는 축구 종가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잉글랜드도 스코틀랜드 앞에서는 한수 접어야 했다. 맨날 패배했고 가끔 무승부를 거두거나 겨우 이겼을 정도.]이었으나 이후 정점을 찍고 내려오며 과거와 같은 위상은 되찾지 못하고 있다. 1954스위스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하였으나 라운드 8강으로 가지는 못했고, 1998 프랑스 월드컵 32강 본선에 진출한 것이 마지막 본선 진출이며 이후에는 계속 유럽 예선에서 탈락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 유명 축구인으로는 [[빌 샹클리]]와 [[알렉스 퍼거슨]], [[맷 버스비]], 그리고 [[데니스 로]]가 있다. 오히려 잉글랜드보다 지도자 풀은 좋은 편이다. 그리고 1980년대까지만 해도 잉글랜드 리그에는 [[프랭크 매클린톡]], [[케니 달글리시]], [[그레이엄 수네스]], [[고든 스트라칸]] 등 스코틀랜드 출신 선수들이 두각을 드러냈던 적도 있었다. 실제로 1974 월드컵 16개국 진출부터 1990 월드컵 24개국 진출까지 스코틀랜드는 FIFA 월드컵에 '''5회 연속 본선진출'''을 할 만큼 유럽에서도 당시 경쟁력이 상당했었다. 특히 1974년과 1978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는 아랫동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이 연속해서 유럽예선에서 탈락할 때 영국 4개국 중 스코틀랜드가 유일하게 본선 16개국에 진출하면서 영국의 자존심을 세우기도 했다. 다만, 이렇게 올라간 본선에서의 성적은 매우 아쉬운 편인데, 5회 연속 본선진출을 하는 동안 '''월드컵 9위까지 기록하였음에도 아이러니하게 단 한 번도 2라운드만 진출에 성공한 적이 없다.''' 1954년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첫 진출하였으나 2전 전패 대회 15위로 탈락하였고, 1958년 월드컵 유럽예선에는 당대 최강급의 전력을 갖춘 스페인을 떨어뜨리고[* 이 과정에서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월드컵 출전 불발'''에 한몫했다.] 연속 월드컵 진출하였으나 유고슬라비아에 1무 첫 승점 1점을 거두고 대회 14위를 기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후 유럽예선 탈락을 계속하다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한 1974년 서독 월드컵 16개국 본선에 진출하여 유고슬라비아, 브라질과 한 조에 묶이는 어려운 조 편성 속에서도 1승 2무로 선전했다. 문제는 아프리카 예선 우승으로 진출하고도 승점자판기로 전략한 자이르에게 [[양민학살]]에 실패하여 2-0 승리에 그친 것이다. 결국 스코틀랜드는 골득실에 밀려 조 3위 월드컵 9위로 8강 진출에 실패하고 말았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16개국에서는 네덜란드를 탈락시키려는 아르헨티나 심판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이 있었지만 그 강호인 네덜란드를 3-2로 꺾는 선전을 보이고도 1승 1무 1패로 역시 조 3위 월드컵 11위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16개국 조 최약체로 꼽혔던 이란에게 첫 골과 무승부 첫 승점 1점을 허용이 가장 큰 탈락의 요인이었다. 이후 1982년 스페인 월드컵 24강 본선에서도 브라질, 소련에 밀려 1승 1무 1패로 조 3위 월드컵 15위로 12강[* 당시는 2라운드가 16강 토너먼트가 아니라 12강 조별리그였다.] 진출에 실패 후 점점 더 경쟁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1986년 멕시코 월드컵 24강 본선에선 1무 2패 월드컵 19위로 16강 실패,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 24강 본선에선 스웨덴을 이겼음에도 첫 본선 진출국인 코스타리카에게 지면서 1승 2패 월드컵 18위로 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시기 [[케니 달글리시]], [[고든 스트라칸]], [[그레이엄 수네스]], [[데니스 로]], [[스티브 아치벌드]] 등 수준급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었던 시기였는데도 지독하리만큼 2라운드만 못 갔다. 1994년 월드컵 충격의 유럽예선탈락 이후 32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인 1998년 프랑스 월드컵 32강 본선에 진출했지만 마지막 경기 모로코에게 0-3으로 패하는 등 졸전끝에 역대 최저 순위 월드컵 27위로 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스코틀랜드는 월드컵 본선에 지금까지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FIFA 월드컵]] 개막을 보름 정도 앞둔 2002년 5월 16일 대한민국 부산까지 원정을 와서 한국과 친선 경기를 가졌는데, 스코틀랜드가 비록 유럽의 3류급으로 강호 수준은 아니어도 명색이 축구 종가의 일원이기도 하고 세계적으로 꽤 알아주는 선수도 있었기 때문에 무승부 내지는 대한민국이 이기더라도 한 두 골차 정도일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례없던 최고 수준의 아름다운 축구를 선보이며 시종일관 두들겨패며 '''스코틀랜드를 4:1로 떡실신시키고 4강 신화를 예고했다.'''[* 당시 득점자는 [[이천수]], [[안정환]](2골), [[윤정환]] 투정환 콤비가 돋보였던 경기. 전반 14분 이천수의 골로 1:0으로 앞서나가고 이대로 전반전이 종료될 때만 해도 예상대로의 경기였으나 후반 11분과 21분에 [[안정환]], [[윤정환]]이 골을 기록하며 3-0이라는 예상 밖의 스코어가 나왔다. 후반 29분 [[스콧 도비|도비]]가 프리킥 헤딩골로 만회했지만 42분에 안정환이 윤정환과의 2:1 패스에 의한 칩샷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네 골이 모두 근사했지만 특히 안정환의 마지막 골은 대한민국이 만들어낸 역사상 최고의 골로 손꼽히는 작품이었다.] 스코틀랜드가 8회 진출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20년 넘게 휘청거리고 있을 때, 한국은 월드컵에서 4위, 16강 15위의 성적과 더불어 어느덧 10회 연속 본선 진출에 월드컵 총 진출 횟수도 11회에 이르게 되었다. 유로 2008 지역예선에서 월드컵 준우승팀 프랑스를 홈어웨이에서 모두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음에도 조지아 원정에서 패하는 등 막바지 뒷심 부족으로 인해 아깝게 떨어졌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마지막에 노르웨이에 승점 동률 및 골득실 열세로 3위로 뒤집혀 탈락했다. 물론 노르웨이도 다른 조의 2위 팀보다 승점이 모자라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유로 2012 지역예선에서는 최종전을 앞두고 체코를 잠시 넘어서 2위를 차지했다가 최종전에서 최강팀 스페인에 패배하는 바람에 조3위로 밀려나 탈락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예선에서도 32강 본선진출에 실패했다. 사실 슬로바키아와 잉글랜드에게 연거푸 0:3으로 질 때만 해도 별 소득 없이 다음 대회를 기약하는가 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에서 슬로베니아를 1:0으로 잡으면서 반등하기 시작했고, 잉글랜드에게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제대로 반등, 3연승을 달리며 조 2위까지 상승하며 마지막 경기 슬로베니아 원정에서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2:2 무승부를 거두며 같은 시간 몰타를 3:0으로 이긴 슬로바키아와 승점은 동률이 되었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3위로 추락하며 탈락한다. 주전 공격수 [[리 그리피스]]와 [[로버트 스노드그래스]]의 분전이 있었지만 아쉬운 결과. 스코틀랜드 입장에서는 홈에서의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추가시간 [[해리 케인]]에게 먹은 동점골이 두고두고 아쉬울 듯 하다. 영국 4개 협회 중 제일 부진한 결과를 계속 안고 있어서 이번 월드컵 예선이 반등의 기회였는데 아쉽게도 놓치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팀]]과 [[북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을 한 수 아래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근 10년간의 국제대회 성적으로는 영국 4개 축구협회 중 꼴찌이다.[* 지난 [[UEFA 유로 2016|유로 2016]] 대회에서 스코틀랜드는 영국 4개 국가대표팀 가운데 혼자만 지역예선에서 탈락했으며, 잉글랜드와 북아일랜드는 16강, 웨일스는 4강에 올랐다.] 다행인 것은 스코틀랜드에도 젊은 인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 [[리버풀 FC]]의 [[앤드류 로버트슨]], [[아스날 FC]]의 [[키어런 티어니]][* 로버트슨과 포지션이 겹치지만 벤치에 두기는 아까우니 티어니를 왼쪽 스토퍼나 오른쪽 풀백으로 돌리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스콧 맥토미니]], [[아스톤 빌라 FC]]의 [[존 맥긴]], [[첼시 FC]]의 [[빌리 길모어]] 등 젊은 자원들이 성장해주고 있다. 여기에 한때 세계구급 유망주로 불렸다가 묻혔던 [[존 플렉]]이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에서 드디어 잠재력을 만개하는 중이고, [[리즈 유나이티드 FC]]의 수비의 핵 [[리암 쿠퍼]], [[사우스햄튼 FC]]의 [[스튜어트 암스트롱]],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라이언 프레이저]] 등 90년대 초반 세대들의 부활도 이루어져 정말 오래간만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는 팀이다. 이외에도 [[데이비드 마셜]], [[칼럼 맥그리거]], [[라이언 크리스티]]가 주요 선수로 뽑힌다. 최근엔 [[체 아담스]]가 스코틀랜드 국적을 선택하기도 했다. [[UEFA 네이션스 리그/2020-21 시즌]]에서는 리그 B 2조에서 3승 1무 2패로 리그 B에 잔류했다. 이 세대의 첫 과제는 아마 [[UEFA 유로 2020]] 24강 본선진출이 될 것이다. 그러나 예선에서 카자흐스탄에게 첫 경기를 패했고 산마리노와 키프로스에게 이겼지만 러시아와 벨기에에게는 2번 모두 패하면서 본선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네이션스리그 성적 덕분에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리그 C에 걸린 단 한 장의 진출권을 이스라엘, 세르비아, 노르웨이와 경쟁해야 한다. 순위 덕분에 홈에서 플레이오프를 개최하게 된 것이 천만다행. 플레이오프에서는 이스라엘을 꺾으며 본선에 한 발짝 다가가게 되었다. 그리고 2020년 11월 열린 플레이오프 결승에서 세르비아를 승부차기 접전 끝에 제압하면서 드디어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23년 만에 코로나로 2021년에 시작한 메이저 대회 유로 2020 24강 본선에 복귀하게 되었다. 하지만 결과는 1무 2패 22등으로 광탈. [[UEFA 네이션스 리그/2022-23 시즌/리그 B]]에서는 리그 B 1조로 들어가 4승 1무 1패로 리그 A 승격에 성공했다. 리그 A의 잉글랜드와 웨일스가 리그 B로 강등당하는 와중에[* 잉글랜드는 3무 3패, 웨일스는 1무 5패이다. 둘 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 같은 조로 싸워야 하는데 둘 다 직전에 심각한 졸전을 펼치면서 본선에서 미국과 이란에게 깨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유일하게 승격하면서 영국 전체가 리그 A에서 방출되는 사태는 피했다. 2023년 3월부터 시작된 [[UEFA 유로 2024/예선/A조|UEFA 유로 2024 지역예선]]에서는 초반부터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을 격침하는 파란을 일으키더니 이후 내리 연승을 달리는 호조를 선보이며 8라운드만에 본선 조기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을 잡은 것도 컸지만 [[노르웨이 축구 국가대표팀|노르웨이]] 원정에서 후반 막바지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연이어 넣으며 승점 3점을 획득한 게 컸다. 반면 노르웨이는 이 경기가 치명타가 되면서 사실상 2위 싸움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였고, 그대로 스노우볼이 굴러 들어오면서 8라운드만에 스페인과 스코틀랜드에게 본선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이로서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본선 진출. 요근래 들어 가장 순탄했던 예선으로, 지난 유로와 월드컵 예선 등을 거치며 [[스티브 클라크]] 감독의 지휘 아래 확실히 경기력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가오는 [[UEFA 유로 2024|본선]]을 기대하게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